2025년부터 시행된 ‘새도약기금’은 7년 이상 장기 연체 상태에 놓인 채무자들의 채무 정리와 재기 지원을 위해 정부가 만든 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국가가 연체된 채권을 금융회사로부터 사들여, 채무자의 상황을 심사한 뒤 탕감이나 분할상환을 지원하는 국가 배드뱅크 시스템인 거죠.
특히 원금 5천만원 이하의 채무자 중 상환 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생계형 채무자에게는 전액 탕감이라는 큰 혜택이 주어집니다.
새도양기금 지원 대상자 및 신청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7년 이상 장기 연체 상태
- 연체 원금이 5천만원 이하
-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연금 수령자는 심사 없이 즉시 소각
- 중위소득 60% 이하인 생계형 채무자 우선 지원
즉, 장기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분들에게 우선 기회가 돌아가는 구조예요.
이 제도의 가장 큰 장점은 별도 신청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금융회사에서 채권을 새도약기금에 넘기면, 기금에서 알아서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심사를 진행합니다.
심사 결과에 따라:
- 상환 능력이 없는 경우: 전액 탕감
- 일부 상환 능력이 있는 경우: 일부 감면 + 최장 10년 분할 상환
또한, 이미 채무조정 중인 7년 이상 연체자에게는 저금리 특례대출을, 7년 미만 연체자에게는 3년 특별 채무조정이 별도로 제공됩니다.
새도약기금 대상자 조회
많은 분들이 “내가 대상자인지 어떻게 확인하죠?”라고 물으시는데요, 아주 간단합니다.
- 2025년 10월 말부터 새도약기금 공식 홈페이지(www.newleap.or.kr)에서 조회 가능
- 심사 및 채권 매각 진행 시 문자(SMS) 개별 통지
- 문의는 콜센터(1660-0705) 또는 전국 12개 상담센터 방문 가능
조회와 통지는 단계별로 이뤄지며, 문자로도 자세히 안내되니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존 제도와의 차이점
혹시 “신용회복위원회나 개인회생과 뭐가 다른가요?” 하는 분들도 계시죠? 새도약기금은 기존 제도와는 별도로 운용되는 정책성 기금입니다.
비교하자면:
- 신용회복위원회: 7년 미만 단기 연체자 중심
- 개인회생: 법원을 통한 법적 조정
- 새도약기금: 7년 이상 장기 연체자에 집중, 국가 주도로 채무 소각 또는 감면
물론 중복 지원도 가능하니, 본인의 상황에 맞춰 병행 활용해보세요.
주의사항 및 유의점
최근 이 제도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문자가 증가하고 있어요. 공식 홈페이지 외 경로로 오는 문자나 전화는 절대 클릭하거나 응답하지 마세요.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나 1660-0705 콜센터를 통해 정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025년 새도약기금은 장기 연체로 고통받던 분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제공하는 든든한 제도입니다. 별도 신청 없이 대상자 심사 후 자동으로 지원이 시작되며, 상환 능력에 따라 전액 탕감 또는 분할 상환이 가능합니다.
이 제도가 필요한 분들에게 꼭 닿을 수 있도록, 주변에도 많이 알려주세요!
